" 시트러스 오렌지 " 퓨어 캐스틸 솝 후기

체험단 당첨되고 수영장 사람들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녔네요(부끄)

체험단 당첨은 저 혼자된건데 어째서인지 수영장 지인들과 나란히 체험했습니다 :)

저는 전신 건성타입이고 얼굴이 아닌 가슴, 등 피지선이 발달, 

수영장 다니니 피부 트러블이 잦은 편이라 순한 클렌저를 찾고 있었어요.

수영장 같이 다니는 동료가 닥터 브로너스 추천해줬고 종류많고 어떤게 적합한지 몰라 고민하던 차에 

이벤트 당첨되서 감사하게도 3가지 제품을 써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광고느낌처럼 거품내고 막 그런 사진 찍고 싶었는데 어렵네요.

오일성분이라 혹시나 용기에서 흐르거나 공기접촉을 가능한 막아주기 위해서

딱 입구부분만 구멍을 뚫어줬습니다. 치밀하죠?ㅋㅋ

<향>

시트러스 계열 향수나 제품들 참 좋아합니다. 향이 상큼해서 기분좋잖아요.

비타민 가득한 유기농 오렌지, 라임, 레몬에서 추출한 시트러스 에센션 오일 상상만 해도 입안에 침고이지만 ㅋ

여름에 덥고 썬크림 꼬박꼬박 바르고 화장까지 하다보면

답답하고 생기 잃어가는데 시트러스 에센셜 오일로 생기 충전 하면 좋을것 같아요.

페퍼민트랑은 좀 다른 느낌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페퍼민트가 어쩐지 쿨링감과 열감을 내려주는 느낌의 계열이라면

시트러스 오렌지는 지친 나한테 상큼함과 충전을 해주는 그런 느낌의 계열이랄까요?

꿈보다 해몽이 좋은 걸까요 힛

<제형, 거품>

오일이라 끈적이거나 점성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물처럼 뚝뚝뚝뚝 떨어지는 제형이었습니다.

초반엔 거품이 잘 났는데 몸 닦다보니 금새 거품이 사라져서 

중간중간 더 부어서 사용했어요.

그래서 거품 펌프 뚜껑도 추가구성으로 파는가 봅니다.

<써본 느낌>

제 몸의 기름기란 기름기는 다 삭제시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손바닥에 프로페셔널하게 거품 팡팡 만들어서 세안했더니 기름기 쏙 사라짐.

저는 전체적으로는 건성타입-얼굴은 T존, 바디는 가슴, 등판만 기름진 타입입니다.

처음 사용할 땐 전신 다 사용했더니 이렇게까지 뽀독뽀독해질 수가 있나 싶어서 

내 코피지 등드름 다가져가라였지만 나머지 피부는 건조해서 바디오일, 로션 듬뿍 발라줬어요.

보통 바디워시제품 사용하면 미끄덩 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물로 오랜 시간 씻어줘야 했는데

+

얼굴, 바디, 반신욕 다 가능하니

자극받아 시들시들 지쳐가는  얼굴과 바디 씻을때 사용하면 기분상큼하게 업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샤워실에서 여러명이서 사용했더니  샤워실 들어오시는 분들이 

샤워실에도 방향제 두냐고 향 너무 좋다고 하셨어요.

천연 성분들로 만들어져 믿고 사용가능 하다는 점이 가장 좋고

각 제품별로 특성화가 되어 있어서 계절, 내 얼굴과 몸의 타입, 혹은 기분별로 

골라서 쓸 수 있을만큼 종류가 다양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수영장가서 오지랖넓게 한번 써보라고 권하고 다니게 되네요 

원래 좋은 상품은 입소문타고 퍼져나가는 것 아니겠어요?

후기..를 너무 길게 써서 읽기 지루하신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