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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OAP] 티트리를 위한 변론
작성자 닥터 브로너스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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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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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트리를 위한 변론 


향긋한 허브 향을 기대했다가 코를 톡 쏘는 강렬함에 놀랐던 경험 있으신지요- 이 글은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을 위한 변론이자 아주 특별하고도 섬세한 향의 감각을 지닌 분들께 바치는 안내입니다. 날것 그대로이며 비정형적 향을 타고난 티트리 비누를 이해하고 새로운 향의 경험을 만끽하는 일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인류가 티트리의 이로움을 취해 온 역사는 유구합니다. 먼 옛날 호주 동부 따뜻한 해안 지역에서 자생한 티트리는 습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강한 항균성 물질을 만들어 냈습니다. 지혜로운 원주민들은 티트리 잎을 이용해 상처에 생긴 감염이나 피부 질환을 치료했으며 두통이 있거나 감기에 걸렸을 땐 티트리 잎을 으깨어 그 향을 흡입했다고 합니다. 현대에 이르러 학자들은 티트리 잎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의 짙은 아로마가 비염이나 기관지염 등 호흡기 문제를 개선하고 박테리아에 의한 체취를 조절하며 공기를 정화하는 데 유효함을 확인했습니다.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이 지닌 강렬한 향은 티트리 에센셜 오일 본연의 강한 발향으로부터 출발합니다.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께선 이따금씩 향에 관한 당황 섞인 반응들을 보이십니다. 티트리 성분이 들어 있는 많은 화장품을 써 봤지만 이런 향은 맡아본 적이 없다고 말입니다. 코를 톡 쏘는 느낌 탓에 간혹 제품의 변질을 우려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어떤 오해는 티트리 에센셜 오일과 티트리 추출물을 같은 성분으로 인식하는 개념적 혼동에서 비롯됩니다. 하지만 두 물질은 완벽히 구별되며 내포된 향의 농도 역시 다릅니다. 에센셜 오일은 식물이 환경 조건이나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이로운 곤충을 포섭하기 위해 스스로 생성해 낸 물질입니다. 티트리가 습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항균성 물질을 만들어 냈던 것처럼 말입니다. 휘발성 오일이며 원액은 대체로 강한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반면 식물 추출물은 말 그대로 식물의 잎이나 줄기 등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추출해 낸 효능 성분의 정제물을 이르며 에센셜 오일과 구분됩니다. 화장품 원료로는 대개 물 같은 액체 성상에 미향입니다.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은 남아프리카산 티트리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며 그 향을 상쇄하기 위한 어떠한 인공 향료도 첨가하지 않습니다.



긴 시간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을 사용해 주시던 분들께서 어느 날 갑자기 향이 달라진 것 같다는 물음을 보내오실 때도 있습니다.


이는 식물로부터 추출하는 에센셜 오일 그 자체의 천연적 성질 때문일 수 있습니다. 식물의 생장은 산지의 기후와 토양 조건 등 무수한 요인에 의해 그 모습과 속도를 달리합니다. 식물 스스로가 만드는 에센셜 오일 또한 동일한 영향을 받기에 같은 식물종으로부터 추출한 에센셜 오일이라도 재배 지역과 수확 시기, 나아가 그해 특수한 작황에 따라 다르게 발향합니다. 섬세한 감각을 지닌 분들께서 어느 해 문득 늘 맡아오던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의 향기가 달라진 것 같다고 느끼실 수 있는 이유입니다.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에 담긴 티트리 에센셜 오일 비율은 2.05%입니다. 950ml 퓨어 캐스틸 솝 한 병에 티트리 에센셜 오일 약 20ml가 들어 있는 셈입니다. 업계에서 에센셜 오일 2.05%는 상당히 높은 비율에 속합니다. 식물에서 극소량만 추출 가능한 고가의 원료이기 때문입니다. 높은 에센셜 오일 함량은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이 유달리 짙은 향을 풍기는 마지막 이유임과 동시에 정제나 혼합을 거친 여타 성분들과는 비교 조차 불가한 세정 효과를 만드는 근원입니다. 덕분에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은 일반 액상 클렌저 대비 소량만 덜어 사용해도 풍성한 거품과 우수한 클렌징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간혹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께서 고농축 물질인 에센셜 오일 성분을 무작정 기피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씻어 내는 비누 특성상 에센셜 오일을 사용했더라도 반드시 자극적인 것은 아닙니다. 제품이 피부에 닿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흡수율도 높아지는데 비누의 경우 바르는 화장품과 달리 피부에 접촉하는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혹시나 하는 우려를 덜어 드리고자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은 민감성 피부 대상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를 거쳐 무자극(피부 자극 지수 0.00)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티트리는 단연 톱 셀러로 꼽힙니다. 올리브영 매장에 입점한 950ml 퓨어 캐스틸 솝 10가지 향 가운데 지난해 티트리는 가장 높은 판매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천연 티트리 에센셜 오일과 다섯 가지 식물성 유기농 오일이 과학적으로 배합된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은 피부에 순하면서도 세정에 강합니다.


스킨케어에 관한 많은 연구들은 티트리 에센셜 오일이 여드름이나 건선 등 문제성 피부를 진정 및 완화시키고 과다 피지를 조절하며 피부 본연의 건강한 유수분 밸런스를 찾아 준다는 원료적 특성을 발견했습니다.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은 임상을 통해 모공 속 노폐물 세정력 99.38% 및 피부 유분 감소 94.13%를 확인했으며 T존 피지 감소와 블랙헤드 개선에 도움이 됨을 인정받았습니다. 세안과 바디워시에 두루 사용하면 누구에게나 만족스러운 세정 경험을 선사합니다.



향에 대한 감상은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이기에 누군가에게 티트리는 싱그러운 향기일지도 누군가에겐 비누답지 않은 향기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티트리는 늪지에서도 잘 자랄 만큼 강인한 수목의 생명력을 머금고 있으며 현대에 개발된 합성 화학 성분들과는 비교할 수 없이 긴 치유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하는 세정의 시간, 티트리 향에 잠재된 자연의 에너지를 온몸과 정신으로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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