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브로너스 X 지파운데이션

국내 아동 양육 시설 3개소 노후 위생 공간 개보수 완료

노후된 화장실·욕실 전면 새단장… 아이들에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 환경 선물

2022 올원 코리아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 닥터 브로너스X지파운데이션 '아동 양육 시설 위생 공간 개보수 지원 사업'의 결과로 강원·충북·전남 소재 아동 양육 시설 총 3개소의 노후 위생 시설이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해진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작년 말 닥터 브로너스의 후원으로 올 초 지파운데이션은 안전도 · 청결도 · 기능적 문제 정도 · 개보수 시급도 등의 지표에 따라 지원 대상 시설을 심사했습니다. 그 결과 화장실 벽과 바닥 타일, 세면대가 깨져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된 곳, 녹물이 나오고 곰팡이가 피는 등 보건 위생이 열악한 곳, 재래식 변기 사용으로 아이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곳 등 3개소가 개보수 대상 시설로 선정됐습니다. 이후 석 달간의 공사를 거쳐 낡은 화장실과 욕실은 모두 안전하고 위생적인 아이들의 생활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진 제공 : 지파운데이션

한 시설의 담당자께서는 "화장실과 욕실은 아이들의 생활에 너무나 큰 영향을 주는 곳입니다. 깨끗해진 공간은 시설뿐 아니라 아동 개인의 정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행복해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시설의 담당자분은 "세면대와 벽면 타일이 깨져 위험한 상태였는데 시설에서 적은 돈으로는 진행할 수 없는 공사라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보수를 지원받게 돼 아이들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시설의 한 아이는 "우리집 화장실이 너무 좋아졌어요!"라며 "이제 혼자서도 화장실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장실이 무섭지 않아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영상 제공 : 지파운데이션

현재 우리나라에는 건축된 지 30년이 훌쩍 지나 노후화된 아동 양육 시설이 많습니다. 한국 전쟁 직후 전쟁 고아를 보살피기 위한 시설들이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이번 닥터 브로너스와 지파운데이션의 위생 공간 개보수 사업만 해도 49개소가 지원을 신청했을 만큼 시설들의 수요가 높았습니다.

"우리집 화장실이 너무 좋아졌어요"라는 아이의 말처럼 아이들에게 시설은 소중한 생활의 공간이자 보금자리입니다. 아이들이 밝은 마음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아동 양육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한편, 닥터 브로너스와 지파운데이션의 이번 '아동 양육 시설 위생 공간 개보수 지원 사업'은 연간 한국 수출 수익의 최소 1%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는 닥터 브로너스 '2022 올원 코리아 캠페인' 중 '사회 정의' 부문 활동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