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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CA] Episode 2. 여기 다시 팩토리! Part(1)

닥터 브로너스 (ip:) 2021-05-31 추천 : 추천하기 조회 : 694 0점

캘리포니아 비스타에서 2년 만에 다시 만난 닥터 브로너스 패밀리 

 

로스앤젤레스에서 1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비스타(Vista). 바로 여기 닥터 브로너스의 헤드쿼터이자 팩토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얘기한 것처럼 2019년 가을에 <오보이> 매거진과 이곳을 처음 찾았었죠. 닥터 브로너스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브랜드의 철학 등을 면밀히 알아볼 수 있던 출장이었죠. 그 후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이 덮쳤지만 닥터 브로너스 팩토리는 여전히 쉴 틈 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나누고픈 이야기가 많이 쌓였다고 특별히 닥터 브로너스 본사에서 다시 저를 초대해 주셨습니다.


9:00AM 

캘리포니아의 뜨거운 햇살은 2년 전과 비슷한데 팩토리에 도착하자마자 달라진 점이 보입니다. 바로 누구도 지나칠 수 없는 코로나19 테스트 사이트입니다. 모든 직원과 제품의 안전을 위해 외부인, 내부인 할 것 없이 출근 시 코로나19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차 안에서 검사와 음성 판정까지 받고는 나올 수 있었죠. 가장 먼저 저희를 반겨준 사람은 마이크 브로너(Mike Bronner) 대표님이었습니다. 브로너 패밀리의 둘째 아들로 지혜로우면서도 유머러스한 분입니다. 팬데믹 이후 처음 받는 해외 손님이라고 특히 반가워하셨죠.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고 대표님과 함께 닥터 브로너스의 파이어 트럭에 올랐습니다. 소방차를 개조한 트럭으로 닥터 브로너스의 의전 차량이라고 해야 할까요. 신나는 노래와 함께 원료 탱크가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마이크 브로너 대표님.)


(닥터 브로너스의 손님맞이 스케일대단하죠?)


(드라이빙 실력을 뽐내는 닥터 브로너스의 걸크러쉬 직원 카시디. 타이다이 점프슈트도 멋집니다.)





10:00AM 

비누의 가장 기본이자 정수로, 닥터 브로너스의 매직이 시작되는 오일 탱크 앞에 도착했습니다. 비누는 오일로 만들어집니다. 대부분의 오일로 비누를 만들 수 있죠. 세상에 수많은 오일 중 닥터 브로너스가 고르고 고른 오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올리브 오일, 코코넛 오일, 호호바 오일, 햄프씨드 오일, 팜 오일 그리고 팜 케넬 오일. 이렇게 6가지 원료가 커다란 원통에 각각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여기 들어있는 오일이 리퀴드 솝, 바 솝, 립 밤 등 닥터 브로너스의 다양한 제품으로 변신하는 거죠. 게다가 닥터 브로너스는 식품과 동일한 수준의 유기농 인증 기준을 통과한 원료와 공정 무역 원료를 사용한 오일만을 공급받습니다. 보존제와 거품을 내는 인공 기포제 또한 사용하지 않고요. 클린 뷰티라는 게 바로 이런 것이죠! 


(비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원료, 오일을 넣어둔 원료 탱크의 모습.)


(열정적으로 원료에 대해 설명하는 마이크 대표님.)

 

 

 

 

10:30AM

이제 공장 내부로 들어가 볼게요먼저 닥터 브로너스의 대표 제품인 퓨어 캐스틸 솝을 만드는 모습입니다살짝 과학 시간을 가진다면… 식물성 오일에는 보습과 윤활을 담당하는 글리세린이라는 분자가 있죠열과 압력을 가해 여기에 붙어 있는 지방산을 떼어내고어떤 종류의 염기를 넣느냐에 따라 액체인 리퀴드  혹은 고체인  솝이  만들어집니다퓨어 캐스틸 리퀴드  제조를 담당하는 이스마엘 라미네즈(Ismael Ramirez)  과정에서 거품과 투명성 등이  만들어지고  체크하고 있습니다여기에 향을 섞어주고식혀주면 통에 담길 준비가 되는 거죠.


(장인 정신을 가지고 일을 하는 이스마엘. 2 전에 왔을 때도 만났던 분입니다.) 


(풍성한 거품은 닥터 브로너스의 부들부들한 촉감이죠.) 


(파이프 오르간 같이 생겼죠? 비누를 식힌 각자의 향에 따라 분류가 됩니다.) 

 

11:00AM

퓨어 캐스틸 솝은 사이즈가 다양하죠. 그래서 직접 손으로 담는 과정과 기계가 담는 과정이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분도 눈으로 직접 있었습니다


(사람의  VS 기계기계가  빠르지만 사람의 손만이   있는 정교함도 놓칠  없죠.)  


(마치 기차놀이같은 퓨어 캐스틸 패키징 과정.) 


여기서 마이크 대표님이 얘기하고 싶으신 있다고 하셨어요. 바로 플라스틱 용기 사용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2003년부터 북미 화장품 업계 최초로 100% PCR 플라스틱을 제품 용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 보다 15% 고가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사용된 플라스틱이 소각 또는 매립되거나 바다로 흘러가지 않고, 재활용될 있는 시장 수요를 만들고, 결국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닥터 브로너스가 지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플라스틱 재활용에 진심인 닥터 브로너스.) 

 

(완성된 제품을 박스에 옮겨 담기 마지막 체크!)

 

11:30AM

이번엔 퓨어 캐스틸 바솝을 만드는 곳으로 향합니다. 고체인 바솝을 만들기 위해선 원료를 정제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제조자 리차드 존슨(Richard Jones) 보여주는 바로 기계를 이용합니다. 복잡해 보이죠? 그의 친절한 설명을 옮기자면 이렇습니다. “정제기를 통해 오일과 코코넛 오일이 베이스가 되는 치즈같이 생긴 칩을 만들고, 그라인더에 넣어 갈아줍니다. 그럼 비누가 완성된 거나 다름없어요.”

 

(복잡해보이는 파이프와 기계는 모두 깨끗한 비누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 중인 리차드.)


(마치 치즈 같이 생겼죠? 이게 바솝의 기본 재료입니다.)

 

(우주선 같이 생긴 기계는 오일을 정제하고 압력을 가합니다.) 

 

이제 압축된 비누 칩을 우리가 아는 비누의 형태로 뽑는 과정입니다.   뽑은 떡은 적이 있어도, 뽑은 비누 있으세요? 가래떡처럼 뽑힌 비누가 기계를 통해 나눠지고, 옷을 입고, 박스에 담긴답니다. 나름의 리듬이 있어서 영상 찍으면서도 힐링되는 느낌이었어요. , 퓨어 캐스틸 바솝의 포장지도100퍼센트 재생 종이로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새로운 포장재를 만들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최소화하려는 닥터 브로너스의 노력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포장지 입히기 비누의 모습. All-One!)

 

(누를 뽑는다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나요?) 

 

이렇게 나온 뽑은 비누도 뽑은 떡처럼 따끈따끈 합니다. 너무 신기했어요

(일하시는 직원 분이 나온 비누 하나를 선물해주셨어요. )

 

12:00PM

비누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빠져 취재하다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었습니다. 닥터 브로너스 팩토리에서는 매일 직원들을 위한 신선한 점심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월요일에는 일주일에 번은 식탁에서 고기를 멀리하자는 취지의 ‘고기 없는 월요일(Meatless Monday) 캠페인을, 수요일에는 직원들에게 영양가 높은 비건 식단을 무료로 제공하는건강한 수요일(Wellness Wednesday)’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의 건강은 물론 사육 동물 복지와 환경보호를 위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죠. 저희가 취재 날은 월요일이었습니다. 메뉴는 Big Greek Bowl 후무스, 구운 야채, 샐러드, 양념된 보리밥 등이 가득 담겨있었어요. 워낙 비건 음식을 좋아하는 저에겐 최고의 점심이었어요. 영양 밸런스, 없이 훌륭했답니다


(일주일에 번이라도 비건 밥상으로 살아보면 어떨까요? 지구를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세프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디저트로 구운 비건 쿠키를 건네줄 정도로 친절했죠.

(멋진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는 세프. 고소함이 남달랐던 비건 쿠키.)

 

 

점심 잠깐 쉬어 갈까요? 아직 투어의 반이 남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이어갈게요. All-One! 

 

 

*To be Continued 

 

 

Writer 김주연

Photo 곽기곤 

 

 

*

김주연은 <엘르> <엘르걸> <쎄씨> 등에서 패션 에디터와 JTBCplus 디지털팀 패션 디렉터를 지냈다. 번역한 책으로는 <피피라핀의 스타일 북> <빈티지 패션의 모든 것> <샤넬: 하나의 컬렉션이 탄생하기까지>가 있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프리랜스 에디터 겸 컨텐츠 디텍터로  생활 중 이다. (Instagram: @joo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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